삼성전자 주가 전망

삼성전자가 3분기 들어서 올해 최초로 조 단위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주력인 반도체에서만 상반기 9조 원이 넘는 적자를 내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실적의 바닥 속에서 벗어나는 모습에 7 만전자의 기대감이 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일 6.1%가 급등하면서 7 만전자의 타이틀을 탈환했습니다. 엔비디아와 HBM3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가깝게는 이달부터 공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입니다. 6만 전자에서 허덕이던 삼성전자가 모처럼 웃을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바닥을 찍고 반등만 남았다는 반도체 사업의 전망을 보란 듯 증명했습니다. 이번 긍정적 실적은 6만 원 중반대까지 내려갔던 주가마저 끌어올리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액면분할 후 역대 최대 주가인 9만 전자도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 가능할 수 있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가격보다 0.59% 오른 6만860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9시 30분경에는 7만 원선에 근접한 6만 970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을 포함해 3일의 거래일동안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전장보다 0.61% 오른 6만 6400원에 거래되었으며, 11일에는 2.71% 상승한 6만 8200원에 거래됐습니다. 특히 11일에는 3%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록을 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국내 증시의 큰 영향을 끼치는 기관이 지난 9월부터 삼성전자를 4661억 원 어치 사며 꾸준히 거래를 늘리고 있다는 점도 삼성전자의 미래 주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희망적 분위기가 깔리며 증권가가 책정한 삼성전자 목표주가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이 예상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의 평균치는 9만 2000원입니다. 다올투자증권은 기존 9만 원에서 9만 1000원으로 올려 잡았으며, 한국투자증권은 9만 4000원을 유지했습니다. 가장 큰은 목표가격을 제시한 SK증권은 10만 원을 책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의 전망은 오는 31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유의깊게 주시할 전망입니다. 이때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 설비 투자를 축소한다거나 감산의 분위기를 유지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면 다시 한번 주가를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크로, 중국 경기 등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수요가 계속될지에 대해 지속적인 관찰과 주시가 필요합니다. 본격적으로 회복을 할 가능성이 유력한 내년 하반기 이전에 안정적으로 실적을 회복할 수 있는 동력이 확인된 것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많은 전문가들은 10월까지는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예상합니다. 4분기 중순 이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선행지표들의 하락은 내년 중순 경의 수요 하락을 나타내는 만큼, 업황을 선행한 삼성전자의 주가는 4분기 후반부터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