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포진 초기증상 (+ 치료방법 전염 )

    2023. 10. 26.

    by. 말랭이이

    대상포진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해질 때,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병입니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대상포진의 정확한 초기증상 및 진단 방법, 치료방법, 전염성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어렸을 때 수두를 일으키고 신경 주변에 증상 없이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및 물집을 발생시키며 극심한 통증을 야기하는 질병입니다.

     

    HIV 감염 환자 혹은 장기이식, 항암치료를 받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서 대부분 발생하지만, 젊은 나이에도 발병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피부에만 증상이 국한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환자의 경우는 대상포진 증상이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대상 포진진을 예방하기 위해서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6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1회 접종을 하면 됩니다. 대상포진예방백신은 지자체별로 무료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니,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시고 무료로 접종받으시길 바랍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통증 및 감각이상과 열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의 첫 증상은 몸의 한쪽이 극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두통이나 숨 쉬는 것이 힘들거나, 복통이 있다든지, 팔다리가 저린 등의 근육통과 같은 증상을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 때는 아직 수포가 생기지 않아 근육이 아파서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다른 내부 장기 질환으로 착각하여 다른 진료과에서 검사를 하거나 며칠을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보통 몸의 한쪽 부분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의 통증은 대개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입니다.

     

    대상포진의 초기에는 바이러스가 발병한 부위에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데, 이러한 통증은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전부 좋아진 이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데요. 이것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1/3에서 발생 나고 강도가 심한 진통제를 사용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통증이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신경 차단술과 같은 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2. 수포와 붉은 발진

    대상포진 초기증상

     

    통증이 나타나고 수일 이내에 발진 및 수포가 생긴다면 대상포진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1일 ~3일 정도 발생한 후에는 붉은 발진이 발생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발생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나게 됩니다.  물집이 나타나면 3일 이내에 고름집 모양으로 변하며 일주일이 지난 후에는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수포가 나타나는 부위는 보통 얼굴, 몸통, 엉덩이이며 좌우 대칭으로 발생하지 않고 한쪽에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신경이 있는 곳이라면 위의 부위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 등 어디에든 수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피부 병변의 모양을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는데요. 대상포진의 수포는 신경을 따라 무리를 지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발진- 수포- 농포- 가피의 단계로 나타납니다. 다만 전형적인 피부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대상포진도 있으므로 피부 병변을 긁어 바이러스 배양 검사, 현미경적 검사, 분자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수포는 10일 ∼14일 동안 변화하며, 점점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 딱지로 변합니다. 이 과정에서 접촉으로 인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보통 2주가 넘으면 딱지가 생기며 증상이 호전됩니다.

     

     

    보통은 통증이 발생한 후 발진 및 수포가 나타나지만, 드물게 수포 없이 통증만 발생하거나 통증 없이 수포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 전염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 터져 물집에서 나온 진물에 접촉하여 전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공기로도 감염이 되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직 수두를 앓지 않은 사람이라면 해당환자는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 수두의 형태로 발생합니다.

     

    이렇게 수두를 앓은 이후에는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사람과 접촉했다면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어린이가 흔하게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와 동일한 바이러스입니다. 어렸을 때,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걸리게 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해, 몸속에 수두 바이러스가 남아 신경을 따라 이동하면서 신경 속에 잠복해 있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들은 이를 느끼지 못하며 실제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속 면역력이 약화되면 신경 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나와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같지만 이 경우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현재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묶어서 불립니다. 

     

     

    대상포진은 고령, 이식, 에이즈, 면역 저하제 사용과 같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합니다. 즉,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도 대상포진 발생의 원인 중 하나인 것입니다. 

     

    특히, 암이나 에이즈,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이식 후 거부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거나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에 면역력이 감소해 대상포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질병이나 사고 혹은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투여는 대상포진 치료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것이 좋은데요.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고 확산 기간을 단축시켜 주며, 발진 치유를 촉진시키고, 급성 통증의 기간 및 정도를 감소시켜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여 대상포진을 앓고 난 후의 신경통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신경 손상의 정도를 감소시켜 줍니다.

     

    또한 대상포진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을 약화시키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진통제의 종류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의사와 상담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에 대해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등을 고려할 수 있고, 항경련제나 항우울제 등을 사용해도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신경 블록을 시행하여 증상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은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됩니다. 그러나 피부의 증상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감염 등이 발생하여 곪을 수 있습니다. 노인이나 면역억제 환자는 피부의 증상들이 전부 낫더라도 포진성 통증이 남는 경우가 흔합니다. 면역력이 정상인 경우에도 약 7.9% 정도에서는 포진성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바이러스는 모두 없어진 것이 아니라 잠복하며 몸속에 항상 존재하므로 바이러스는 언제든 재활성화 돼 다시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이 모두 치료된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나오면서 신경에 생긴 염증이 통증을 유발하며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보통 몇 개월 정도 지속되는데요. 심한 경우라면 수년 동안 계속하여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개 노인에게 더 잘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한 초기에 약을 제대로 사용하면 이러한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이와 더불어 대상포진 백신을 맞는다면 이러한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 확률이 낮아집니다.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증상, 치료방법, 원인, 전염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으로 악명이 높은데요, 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리 예방접종을 하셔서 대상포진 걱정 없이 환절기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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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포진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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